의사가 아닌 일반인이 병원을 여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을 개설한 혐의로 경찰이 서울 강남의 유명 치과 병원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어제(14일) 오전 11시부터 4시간 동안 서울 압구정로의 치과 병원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병원은 간호사 출신 사무장이 의사 면허를 빌려 병원을 열고 의사들을 고용해 환자를 진료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병원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의료 관광 붐을 타고 서울 강남 일대에 사무장 병원이 곳곳에서 성업 중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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